눈물나게 슬픈영화

울고싶을때 보면 좋을 영화 세편



가끔 그럴때 있어요. 그냥 갑자기 펑펑 울고싶을때...그런데 울고는 싶은데 무언가의 도움없이는 울음이 나오지 않게 되는데 그럴때 감정을 폭발하고 싶을때 보면 도움이 되는 영화들 세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눈물나게 슬픈영화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클린트이스트우드의 절제되었지만 그 감정이 제대로 느껴지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입니다. 힐러리 스웽크가 톱스타로 거듭나게 한 영화일 정도로 울고싶을 때 펑펑 울수있는 영화가 되실겁니다. 



복싱선수와 복싱관장의 만남이었지만 딸과 아버지같은 그들에게 갑자기 찾아온 불의의 사고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클린트이스트우드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느껴지는 마지막부분에서는 저절로 감정이입되어 눈물이 흐르게 됩니다. 



만약에 저였다면 어땠을까 싶은 상황이 더욱 안타깝기도 하고 누군가를 잃을 수 밖에 없는 일은 노령의 그에게도 감당할수는 없지만 감당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보노라면...울컥하며 마지막에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한동안 멍해지게 되죠.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보며 감정을 폭발하시길 바랍니다. 



눈물나게 슬픈영화 두번째로는 일본영화를 국내에 제대로 알린 작품으로서 히로스에 료코를 톱스타에 오르게 한 철도원입니다. 솔직히 이작품의 철도원이라는 직업의식을 그렇게 좋게는 보지 않지만 그래도 히로스에 료코와 다카쿠라켄의 마지막은 울고싶을때 보면 흐르는 눈물을 닦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의 특별한 직업의식을 보여줬던 영화라서 처음엔 몰라도 시간이 흘러 다시 두어번 보게 된다면 가족보다는 직업을 우선했다는 느낌에 영화 전체적으로서는 좋게 보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일본영화로서는 많은 슬픈영화가 있지만 그 대표작으로 철도원을 뽑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눈물나게 슬픈영화 세번째 영화는 시네마 천국입니다. 꽤나 오래된 영화로서 30~40대이상은 알만한 영화지만 요즘의 20대는 모를 수도 있는 명작입니다. 어릴때는 못 느꼈지만 지금은 저 배우의 마지막 장면의 눈에 고인 눈물과 똑같은 눈물이 저한테도 맺히게 되더군요. 



오래된 영화라 초반에는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전개지만 시골마을에 한 영화관에서의 추억이 담겨있는 영화필름을 마지막에 보면서 미소를 짓고 울음을 쏟게 되는 자신을 보시게 될겁니다.



그 영화필름에 담겨있는 장면은 그저 키스장면일뿐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이 담겨있는 모습이 투영되는 영화필름이었죠.  



시네마천국의 음악은 또 어찌나 좋은지 여전히 그 음악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지나간 명작들이 오히려 요즘 영화들보다 좋은 이유는 그때의 감성을 지금의 영화들이 따라가질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무수히 많은 음악들이나 영화들이 명작으로 남아 우리들의 추억속에서 자신의 경험들과 기억속에서 결합이 되어서 감정이입이 더 잘 되기 때문에 우리들은 눈물나게 슬픈영화들을 볼때 요즘 영화들보다는 당시의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 명작들이 울고싶을때 보면 좋은 이유입니다. 


슬픈영화 보고 울고싶을때 참지말고 펑펑 울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길 바랍니다. 감정은 참지말고 폭발시킬때도 있어야 마음을 다스리는데에 도움이 되기때문이죠. 


슬픈영화 세편 밀리언 달러 베이비, 철도원, 시네마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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