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굿닥터 미국판 리메이크

프레디하이모어 주연 



한국에서 항상 20%대의 시청률을 자랑하던 굿닥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되어 미드 굿닥터로 방영이 되었습니다. 영화 어거스트러쉬의 그 꼬마주인공이 어엿한 성인이 되어 훈남으로 자라났네요. 많은 할리우드아역스타들의 역변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프레디 하이모어는 참! 잘 자랐네요. 



axn방송을 통해 28일 1회를 방영했는데 무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2.2%면 중박은 친 셈이니 첫방송치고는 동시간대 1위에다가 좋은 출발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프레디 하이모어 이 청년 나이에 비해 조금 더 연륜이 느껴지는 듯한 피부를 가진 듯 하지만 그래도 저보다는 백만배는 나은 훈남이라 깔게 없네요. 



아무튼 굿닥터의 시작은 미국판이나 한국판이나 비슷하게 진행이 된 듯합니다.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있는 훈남 외과의사가 한 병원의 소아과 병동에 채용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의학 드라마입니다. 



이 굿닥터가 미국으로 진출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우리에게는 골프 웃음짤로 유명한 한때 최고의 미드였던 로스트에 주인공중 한명이었던 대니얼 대 김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가능하게 된 일입니다. 이제는 배우에서 프로듀서로 거듭나게 됐군요. 



항상 사건, 사고가 생기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상황들 속에서 그 안의 다양한 사람들을 다룬 미드나 영화들은 무수히 많이 탄생했지만 굿닥터는 나름의 특이한 설정이 시청자들한테 매력으로 다가와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는데 미국에서도 대박나서 한국에서는 시즌이 이어지지 않는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더이상 볼 수 없었지만 미국은 항상 인기만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시즌을 이어가는 스타일이니 오래 오래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을 열심히 지키고 있는 주원만큼만 프레디하이모어가 잘해준다면 굿닥터는 성공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