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7 6화

지금 내 기분이 그래 어이가 없네



아더스 잡으러 가는길...남자들끼리 예전의 추억을 회상하며 왜 그때 그랬냐며 투덜대는 겐드리에게 그래도 죽지는 않았잖아 라고 징징대지 말라고 하는 하운드에게 마땅하게 반박못하는 겐드리입니다. 



하긴 베릭 돈다리온은 6번 죽었는데도 불만이 없다고 하는데 할말이 뭐가 있을까요? 그런 겐드리에게 술을 건네며 아직도 애취급하는 쏘로스



이번에는 토르문드와 존의 잡담이 이어지네요. 여왕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걸 보고 존도 자유민이 다 됐다고 하는 토르문드...만스레이더도 무릎꿇는걸 싫어했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든지 자존심을 지킬려고 했다며 뭔가 의미있는 말을 합니다.



조라에게 모르몬트사령관에게 받은 검을 돌려주려는 존에게 조라는 자신은 받을 자격이 없다며 아버지가 주었다면 마땅한 자격이 있어서 준것이라며 다시 건네줍니다.



5화에서 리틀핑거가 대놓고 훔쳐가라고 숨겨둔 쪽지를 찾아낸 아리아는 산사에게 그대로 읇어주며 과거에 산사가 롭에게 보낸 서신에서 자신의 아버지 네드가 반역을 계획했고 롭은 킹스랜딩으로 와서 조프리에게 맹세하라는 쪽지를 보냈었죠.


 

물론 산사는 나름대로 아버지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 서세이에게 속듯이 썼던 서신이지만 아리아는 어린애였을 뿐이라는 말은 북부의 기수들중 당시 산사보다 더 어린 리안나모르몬트한테도 해보지 않겠냐는 아리아의 말에 반박을 하지못합니다. 그런 산사에게 존은 이 서신을 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겠지만 북부의 기수들은 다를거라며 겁을 줍니다. 



또 다시 원정대들의 잡담이 시작되고 이번에는 하운드와 토르문드의 대화가 이어지네요. 한명은 브리엔느한테 반하고 한명은 브리엔느한테 겁나게 맞아 죽을뻔하고...



이번엔 또 다시 베릭 돈다리온과 존의 대화...둘은 공통점이 있죠. 죽었다가 살아난 동지나 다름없으니 말이죠.



1화에 불꽃을 통해 뾰족산을 보았던 하운드는 저곳이 맞다고 합니다. 



드래곤스톤에선 대너리스는 드로고, 조라, 다리오, 그리고 존도 다 영웅이 되려고 무모한 짓들을 저지른다며 질색하는 듯한 말을 하지만 티리온은 모두다 여왕님과 사랑에 빠진 남자들이라고 하니 머쓱한 표정을 짓네요.



그러다가 탈리가문에 대한 처분에 대해 애기를 하다가 후계자 애기까지로 번지는데 대너리스는 후계자 생각까지 벌써 하고 있느냐며 따지고 티리온의 입 터는 기술은 좋았지만 결국 자신때문에 티렐가와 도른을 잃은 것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어지네요. 핸드는 핸드인데 티리온에 대한 대너리스의 신뢰도는 영 좋지가 않네요. 



한편 눈보라속에서 거대한 좀비곰과 맞닥뜨린 존 일행은 쌍불검으로 대항도 해보지만



몇사람의 희생자를 내고서야 처치할 수 있었네요. 쏘로스는 큰 부상을 입게되고요.



아리아와의 일을 리틀핑거와 상의하는 산사...또 다시 리틀핑거의 계략대로 되어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하운드가 본대로 그곳을 지나가던 백귀무리들을 유인해내 이제는 대장급정도는 간단히 썰어버리는 존스노우 



이상하게 대장을 쓰러트리니 다른 좀비들은 다 쓰러지는데 한놈만은 남아있네요. 결국 그 한놈을 제압하고 묶어서 데려갈려고 하지만 마지막 괴성을 지르던 놈의 소리에 반응한 아더스들이 다가오고 있는 걸 발견합니다.



겐드리에게 이스트워치에 이 사실을 알려 까마귀를 보내라고 먼저 보냅니다. 



얼어붙은 호수로 달려가 호수안의 작은 섬에 갇혀버렸지만 다행히 아더스들의 무게는 버티지 못한 얼음이 깨져 더 이상 아더스들이 접근하진 못하네요.



그 숫자가 참 어마어마하죠.



달리고 달려 밤이 되서야 이스트워치에 도착한 겐드리



다음날 아침 좀비곰에게 부상을 당했던 쏘로스는 결국 싸늘한 시체로 변했네요. 불의 사제가 죽었으니 이제 베릭돈다리온도 다시는 부활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멀찌감치서 존 일행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트킹입니다. 저 창으로 그냥 존 일행을 맞추면 될일인데 굳이 날리지는 않아요. 드라마니까 어쩔 수 없죠. 



킹스랜딩에서는 서세이가 북부의 왕을 초대했는데 브리엔느를 보내네요. 자신을 지켜줄 유일한 사람을 남부로 보내다니 무슨 생각일까요?



존에 대한 상황을 서신으로 받은 대너리스...까마귀가 참 빠른건지 뭔지...아무튼 무작정 세마리 드래곤을 모두 데리고 떠나겠다는 대너리스를 말려보는 티리온이지만...



존에 대한 사랑으로 눈이 먼 대너리스는 북부로 날아갑니다. 



깨졌던 호수도 다시 얼고 아더스들이 지나갈 정도로 충분히 얼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존일행을 공격합니다. 



고작 아더스 한마리 잡겠다고 이곳까지 와서 죽을 위기에 처한 존



하지만 극적으로 도착한 드래곤들로 인해 위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열심히 불을 내뿜고 있던 드래곤들에게 아껴뒀던 창을 던질려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존일행에게 창을 안 던진건가 싶지만 넘어가겠습니다.



아마 비세리스일거에요. 결국 얼음창은 비세리스에게 맞아 폭발을 일으키듯이 치명타를 안겨줍니다.  



아마 용들의 발화기관을 건드려서 폭발한듯이 보이게 연출했을 겁니다. 그렇게 자신의 자식이나 다름없는 드래곤의 추락을 지켜보는 대너리스



분수처럼 피를 쏟으며 얼음호수에 떨어집니다.



아 눈빛 참...아련하네요.



차가운 얼음호수로 가라앉는 비세리스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감은 눈을 바라보니 더 마음이 슬프네요.



눈가에 슬픔이 가득찬 대너리스 그걸 바라보는 조라의 마음은 더 아픕니다. 



게다가 아더스들 몇명 더 죽이겠다고 앞에 나서서 깝치다가 아더스들에게 떠밀려 호수에 빠지게 됩니다. 



다 너랑 티리온때문이야!!!



최종적인 목적은 존을 구하기 위함이었지만 결국 존을 제외한 나머지를 등에 태우고 떠날 수 밖에 없는 대너리스...나이트킹이 다시 한번 얼음창을 던지지만 이번엔 다행히 피하네요. 



목숨줄이 질깁니다. 주인공이니까요.



다 포기하고 몇마리 더 썰어버릴까 준비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무언가 달려오고 있네요.



브랜을 구해주기도 했던 엉클벤젠이 이번엔 존을 구하러 왔습니다. 자신이 타고온 말에서 내려 존을 태우고 보냅니다. 



할 애기가 많겠지만 급박한 상황탓에 벤젠삼촌은 존을 보내고 시간을 끌어보지만 의미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쉽게 제압을 당한 엉클벤젠



이스트워치의 장벽에서 혹시나 몰라 기다리고 있다가 갈려던 차에 존이 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젖었던 옷은 얼음이 되어 몸에 달라붙었지만 존의 목숨은 질깁니다.  



아리아의 방을 수색하던 산사는 아리아의 얼굴들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아리아는 다 알고있었다는 듯 산사의 앞에 나타나죠. 



얼굴들이 대체 뭐냐고 물어보는 산사에게 아리아는 자신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그것은 바로 자신의 언니 산사로도 변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단검을 들지만 겁먹은 산사에게 칼을 돌려줍니다. 산사를 해칠 수도 있고 대신할 수도 있으니 허튼 생각은 말라는 경고일까요.



깨어난 존의 앞에 슬픈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대너리스...자식이나 다름없는 드래곤을 잃었으니 오죽할까요.



존도 그런 대너리스의 모습에 자신이 그곳에 가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인데 하며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애기합니다. 진작에 가지 말았어야지! 아더스 한마리랑 드래곤 한마리랑 바꾼 셈아닌가!!!



대너리스야 그들을 보았으니 이제 그들을 박살낼 일만 남았다고 애기하지만...그런 대너리스의 손을 맞잡은 존의 손을 더 꼬옥 잡는 대너리스였지만 감정이 복잡해서인지 존에게 쉬라고 하면서 방을 떠납니다. 



호수에 가라앉아있던 드래곤을 꺼내는 아더스들 



나이트킹이 손을 대자 눈을 뜨지만 푸른눈으로 변해있습니다...아이스드래곤이 된 것이죠. 소문대로 아이스드래곤으로 인해 장벽이 무너지고 위기에 닥친셈인데...차라리 드래곤이 가지 않았더라면 장벽이 무너질 일이 그리 많지는 않았을 수도 있는데 결국 드래곤 한마리를 내어줌으로서 더 큰 위험에 빠진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엔 존과 티리온의 바보같은 짓거리로 인해...물론 거기에 대너리스도 한몫한거겠죠. 물론 나이트킹도 드래곤없이 장벽을 부술방법이야 있었을 수 있지만 드래곤 한마리의 손실은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 Recent posts